美쇼핑몰 웹트리스 주의보, 소비자원 “미배송 피해 잇따라”
2021-04-08 제주매일
한국소비자원은 8일 매트리스 등 침구류를 판매하는 미국 온라인 쇼핑몰 ‘웹트리스(webttress.com)’와 관련한 소비자 피해 접수가 잇따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웹트리스는 홈페이지에 영어 외에 한국어를 지원하고 한국어 상담용 전화번호도 별도 게시해 사실상 한국 소비자가 주요 영업대상이다.
소비자원에 웹트리스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불만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달까지 15건으로, 이 중 12건이 지난 2~3월에 집중됐다.
12건 모두 사업자가 매트리스 제품을 배송하지 않고 소비자와 연락이 두절된 사례였다.
소비자가 구매한 가격은 855~4천412달러(약 95만~492만원)으로, 12건의 피해 금액을 합하면 3만2천63달러(약 3천579만원)에 이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