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추모공원 24일 문 열어

16억 투입해 지하1층ㆍ지상2층

2006-02-17     김용덕 기자
산남지역 화장문화를 주도하게 될 서귀포시 추모공원이 24일 개원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004년 11월부터 2006년 1월까지 총 사업비 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283평) 규모의 추모공원이 오는 2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추모공원은 서귀포시 상효동 공설공원묘지내에 조성된 추모공원은 납골실, 분양실, 사이버추모실, 유족대기실, 휴게마당 등을 갖추고 연중 개방한다.
추모공원 유골 안치기간은 최초 안치일부터 15년, 연고자의 신청에 따라 15년 단위로 3회에 한해 연장, 최장 60년 안치할 수 있다.
사용료는 1기당 서귀포시민은 5만원, 제주시 주민 10만원, 북군 남군주민 15만원, 도외는 20만원이다.
위패사진부착을 원하는 경우 고인의 생년월일, 사망일자, 실번호를 적어 사진(3cm×4cm)과 함께 관리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 732-1893, 735-3342
한편 서귀포시 화장률은 2002년 8%에서 2003년 14%, 2004년 20%, 2005년 24%로 매년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