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학교 주변 불법 광고물 정비
2021-04-02 고원우 기자
서귀포시가 봄 개학기를 맞아 지난달 31일까지 학교 주변 및 주요 도로변의 불법광고물 일제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초·중·고등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협회와 도시과 직원으로 이루어진 특별 정비반을 편성해 학교 주변의 노후, 불량 간판과 불법적으로 설치한 유동광고물을 정비하는 것이다.
정비구간은 서귀포시 주요도로와 초등학교 주 출입문에서 300m 이내의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 경계선 200m 이내의 교육환경 보호구역 주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는 평일 근무시간을 피해 금요일 오후, 주말 오전 시간대에 설치하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기 위해 지난 3월 한 달간 주말단속반을 편성해 정비했고, 3월 한 달동안 서귀포시 전 읍면동의 총 1천591건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