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규모 어린이집 보존식 기자재 지원 추진

2021-04-02     고원우 기자

 

제주시는 어린이집 급식 안전 및 집단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내 소규모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존식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

현재 50인 이상 어린이집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신고하고 보존식을 의무적으로 보관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소규모어린이집(현원 21명 이상 50명 미만)에도 보존식이 의무화된다.

시는 총사업비 8120만원을 투입해 보존식 보관용 냉동고 및 스테인리스 용기 구입 비용을 1곳당 7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난 3월 지원신청 접수 결과 어린이집 82곳에서 냉동고 77, 보존식 용기 388세트를 신청했다.

시는 4월 중 기자재 구입 및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