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 2차 공모지원사업 57건 선정
총 지원금 5억700만원
2021-03-31 김승용 기자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제주원로예술인지원 등 6개 유형의 2차 공모지원사업에 대한 심의결과를 지난 31일 발표했다.
총 접수건 173건 중 57건이 선정됐고, 총 지원금은 5억700만원이다.
지난해와 총 지원규모를 비교하면, 총 31건 5억3천990만원보다 지원건수는 26건 증가했고, 자원결정액은 3천290만원 감소했다.
예술활동기록지원과 예술창작준비지원 유형이 신설됐지만 오히려 지원결정액은 감소했다.
지원결정액의 감소는 지난해보다 엄격한 심사기준, 신청자의 지원사업 이해도 부실의 이유가 크다.
사업의 유형별 지원규모는 제주원로예술인지원사업 5건 1억원, 예술공간지원 18건 2억6천만원, 예술활동기록지원 4건 2천100만원, 문화예술연구 및 비평지원 2건 1천300만원, 예술창작준비지원 26건 9천100만원, 국제예술교류지원 2건 2천200만원이다.
이번 2차 공모지원사업의 심의는 지난 3월에 행정심의, 전문가 서류심의, 전문가 집체토론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2차 공모지원사업에도 지원사업의 목적과 다르게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경우가 많았다“면서 ”공모요강의 숙지와 지원유형에 충실한 사업계획서의 제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차 공모심의결과는 지난 30일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됐다.
재단은 1, 2차 심의결과 남은 예산에 대해 추가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