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 강윤정 소방교, KBS119상 본상 수상

재난현장 2700여회 출동, 하트세이버 2회 수상 공로 인정

2021-03-31     김진규 기자

 

제주소방서 강윤정 소방교(31)가 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하는 제26회 KBS119상을 수상한다.

KBS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4월 1일 KBS본관 TV 공개홀에서 시상된다.

강 소방교는 지난 2015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뒤 각종 화재와 구조·구급현장에 2천700여회 출동해 2천200여명의 환자를 이송하는 등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다.

그는 2018, 2019년 심정지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 2회를 수상했으며, 코로나19 합동 브리핑과 각종 구급 관련 심포지엄·컨퍼런스·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등 도민에게 폭넓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강윤정 소방교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