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미세먼지 주의보 사흘 만에 해제

2021-03-31     김진규 기자

제주전역에 내려졌던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사흘 만에 해제됐다.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0시를 기해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해제하고 미세먼지(PM-10) 경보를 주의보로 전환한 뒤 낮 12시부터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당시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93 ㎍/㎥로 ‘나쁨’(81~150㎍/㎥) 수준에 해당된다.

이번 미세먼지는 지난 26일 중국 내몽골 고원과 몽골 고비사막 등에서 황사가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28일 밤부터 한반도에 유입된데 따른 것이다.

제주지역은 지난 29일 오전 10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