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굼부리 '산굼부리의 식물' 펴내
2006-02-16 한애리 기자
'산굼부리의 식물'에는 1979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산굼부리의 분화구를 중심으로 분포하고 있는 각종 식물 사진들이 식물 설명과 함께 수록됐다.
산굼부리에는 능선을 따라 삼나무가 식재됐으며 주변에는 상수리나무가 자라고 있다.
또한 예덕나무 숲과 상수리나무 숲, 졸참나무 숲, 산 뽕나무 숲이 분포돼 있으며 하부에는 거미고사리, 마삭줄, 모람, 고란초 부처손, 석위, 이끼류 등이 자생하고 있다.
(주)산굼부리는 이번 식물도감 발간을 통해 산굼부리 내부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초지군락과 낙엽수림대, 상록수림대, 곰솔림 등을 자세히 보여줄 뿐 아니라 식물상의 지리적 분포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한편 '산굼부리의 식물'은 도내 초·중·고교와 대학교, 기관단체에 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