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활동 줄고 구급건수 증가

2006-02-16     한경훈 기자

사회 안전망 구축과 관련 ‘119소방구조대’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화재사고, 교통사고 등 전통적인 구조활동은 감소하고 있는 반면에 급성질환자 이송 등 구급활동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제주소방서가 2005년 1월 중 관내 구조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구조활동 건수는 7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6.8% 감소한 반면 구급 건수는 23.2% 늘어난 978건으로 집계.

소방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교육 등으로 도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의식이 향상으로 구조건수가 줄고 있으나, 119구급대의 경우 무료로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데다 유사시 응급처치까지 받을 수 있어 이용이 늘어나는 것 같다”고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