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스 안전향상 시설 개선사업 추진

취약계층 770가구 대상

2021-03-29     고원우 기자

 

제주시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가스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월말까지 읍··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아 4월부터 금속배관 교체사업과 타이머콕 보급 등 가스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금속배관 교체사업은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 23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스타이머콕 보급사업은 경로당과 치매환자, 65세 이상 노인세대 540가구가 대상이다.

시는 사업 대행기관인 한국가스안전공사 제주본부에 위탁해 대상가구 시설 개선 사업을 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올해 신규 국비 사업으로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일반가구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