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신학기 학교 주변 유해업소 점검

2021-03-24     김진규 기자

제주경찰청이 신학기를 맞아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 간 제주시 삼성초등학교와 연동유치원 일대 유해업소 및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제주경찰은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학교 경계로부터 200m 내)을 순찰하며 유해업소 및 불법 영업행위, CCTV·비상벨 등 범죄예방시설물 작동 여부, 기타 위해요소 등을 점검했다.

신학기 학교 주변 유해업소 점검은 매년 2회 진행되며, 올해에는 지난 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교육기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운영되고 있다.

총 15개 초·중·고등학교 주변 유해업소 점검이 이뤄졌는데, 지난 14일 서귀포시 대정중학교 학교환경위생 정화구역 내에서 무허가로 운영 중인 성인 PC방 1개소가 적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