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행원리 대형 풍력터빈 기초부지 조성 본격화
사업설명회 개최
2021-03-23 임아라 기자
제주에너지공사가 구좌읍 행원리 일대서 ‘대형풍력 터빈용 친환경 연안지역 기초부지 조성기술개발’ 국책 연구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육·해상 풍력추진위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과 어촌계의 동의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총 2년간, 5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2㎿급 대형풍력터빈의 친환경 기초부지를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기초부지가 조성되면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한 풍력터빈을 설치해 2022년 9월부터 상업 운전을 개시한다.
공사는 제주도 저탄소정책과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3월 경관위원회 심의, 4월 해역 이용 협의 등 단계적으로 인허가 절차를 거쳐 제주 CFI 2030 계획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