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진입도로 노견포장 개원전 '마무리'
2006-02-15 한애리 기자
시군을 연두방문 중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제주시, 남제주군에 이어 14일 북제주군을 방문, 2층 회의실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날 김 지사는 오는 6월 개원예정인 제주돌문화공원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일내에 대흘검문소∼돌문화공원구간 2.6㎞의 노견포장을 지원해 달라는 북제주군의 건의사항을 수렴, 적극 지원하겠다고 표명했다.
이에따라 제주돌문화공원 노견포장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북군은 노지 감귤 토양피복재배사업, 밭작물 관수 시설, 유기질 및 부산물비료 확대 지원, 가축분뇨 냄새민원 해소대책, 통역안내원 및 관광해설사 배치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날 김 지사는 "올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시켜 후대에도 떳떳이 영원히 남아 있을 수 있는 제주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을 다 할 것"이라며 "쇠퇴하는 기능이나 중첩된 기능은 통합하고 권한이양을 받으면서 새롭게 늘어나는 부분과 읍.면.동 기능이나 주민자치기능은 강화시켜서 풀뿌리 민주주의 기능은 활성화시켜 2011년 도민 소득 2만불 목표를 2~3년 앞당겨 달성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