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탑동광장 난간서 20대 관광객 추락

2021-03-18     김진규 기자

18일 오전 6시40분경 제주시 건입동 소재 서부두방파제에서 20대 관광객이 테트라포트 사이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관광객 A씨는 탑동광장 난간 위에 올라가려다 미끄러져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졌는데 높이 차로 자력으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해경에 구조된 A씨는 얼굴에 찰과상이 있었지만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해경 관계자는 “방파제에 설치된 테트라포드 위로 올라가 추락,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