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 불우 노인계층 지원 확대
2006-02-14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에 따르면 관내 거주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0대 남자 2195명, 여자 4711명, 80대 남자 475명, 여자 2120명, 90대 이상 남자 52명, 여자 457명 등 총 1만5241명으로 전체인구의 15.7%를 차지한다.
이들을 위한 복지시설은 경로당 103개소, 노인대학 2개소, 노인교실 6개소 등 충분하다고 보지는 못할 수준.
이에따라 북군은 노인들에게 지원되는 경로연금, 교통수당, 장수수당 등 노인복지사업비를 지난해 46억9900만원보다 7억7800만원이 늘어난 54억77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1인 월 1만5400원이 지원되던 교통수당을 1만87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85세 노인들에게 지원되던 노인수당도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연령을 낮췄다.
또한 노인실업대책의 일환으로 사업비 4억1200만원을 투자해 노인일자리 305개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사업비도 확대 편성하고 노인요양시설 및 재가복지시설 운영비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