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육노조 “아동학대 엄벌로 경종…재발 절대 안돼”
2021-03-15 김진규 기자
제주평등보육노동조합이 최근 제주지역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아동학대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 철저한 수사로 엄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노조는 15일 성명을 내고 “더 이상 이런 아동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지 대책이 수립돼야 하며, 그 출발은 어린이집의 투명한 운영이 확보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제주지역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한 폭넓은 조사와 함께 아동학대 제보 접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이번 제주지역 아동학대 사건이 제주지역 보육계와 제주사회에 경종을 울리게 하고 더 이상 이런 아동 학대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역사회의 동참과 제주특별자치도 보육당국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