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방자치 총회’ 내년 제주에서 열려
2006-02-14 정흥남 기자
세계 100여객 국가의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석하는 2007년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총회가 내년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는 지난 7일부터 미국 워신턴에서 열린 세계지방자치연합(UCLG) 재무.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내년 제주도가 제시한 총회개최 예산안(41억5000만원)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 6월 ~9월 중 1주일간 제주에서 세계 총회가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제주총회는 제주국제 컨벤션센터에서 국외의 경우 각 국가 전직 장관들과 주지사 및 자치단체장 등 1000여명, 국내16개 광역시도와 시.군 단체장 등 500~10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제주도는 내다봤다.
제주도는 이달중 UCLG사무국과 최종 협약서에 서명한 뒤 내달 도내외 100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한 뒤 내달 회의 대행업체를 선정키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