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래자연휴양림에 유아숲 학습공간 조성
돌문화공원관리소, 탐방로 정비와 야외 화장실정비 등 실시
2021-03-11 강동우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교래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 편의 제공을 위해 3억7천만원을 투입, 자연친화적 유아숲 학습공간 조성과 탐방로 정비 등 시설 보강공사를 실시한다.
지난 2019년 조성된 유아숲 체험원은 2020년부터 ㈜숲연구소 꿈지락에 위탁해 도내의 유치원들을 대상으로 유아숲 지도사가 ‘아이가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사업은 기상 악화 시 유아들의 대피소 역할 등을 병행한 학습 공간 조성과 유아숲 지도자 사무실을 설치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교래자연휴양림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그리오름 탐방로 정비, 하수관거 공사 및 야외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해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좌재봉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이용객 만족도 조사 시 제기된 불편사항 해소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교래자연휴양림이 도민과 관광객에게 각광받을 수 있도록 시설보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