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초등생 폭행’ 체육계 코치 입건

2021-03-11     김진규 기자

제주지역 모 스포츠클럽 소속 테니스 지도자가 학생들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아동복지법위반 혐의로 전 테니스 지도자 A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A씨는 2019년부터 지난달까지 제주시 모 테니스장에서 자신이 가르치는 초등학생 5명을 폭행하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을 압수해 분석하는 한편, 학부모 측이 제출한 자료 등을 토대로 정확한 피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