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어선 114척 감척

도, 사업비 71억원 투입

2006-02-14     정흥남 기자
제주도는 올해 국비 57억원과 지방비 14억원 등 모두 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114척의 연안어선을 감척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해양수산부는 올해 연안어선 감척에 2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제주어민들의 감척요구가 잇따르자 관련사업예산 지원을 확대했다.
이에앞서 제주도는 지난해 국비와 지방비 35억원을 투입해 68척의 연안어선을 감척했다.
올해 감척대상 어종은 선망 자망 통발 복합 들망어업이다.
제주도는 시.군 및 어업인 협의와 지역별 특성을 감안, 감척 우선순위를 정한 후 입찰공고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2008년까지 도내 연안어선 3000척 가운데 10%인 300척을 감척하는 연안여선 감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