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제주지역 전략작물 전망’ 비대면 행사 열려
도농업기술원-한국농촌경제연, 10일 홈페이지 및 유튜브로 동시 게시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홍상)과 공동으로 ‘2021 제주지역 전략작물 전망’행사를 10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도농업기술원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2017년부터 매년 제주 주요 작물 전망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행사는 지난해의 작물 상황을 돌아보고 올해 생산, 가격, 정책 등의 종합적인 정보를 공유해 농업인들의 합리적 영농의사 결정 지원 및 현안 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들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 농업인 등 농업 관계자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동영상으로 제작, 10일 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s://agri.jeju.go.kr)와 유튜브 채널(‘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검색)에 게시한다.
올해 비대면 행사의 주제 발표 내용으로는 ▲감귤, 월동무․당근․양배추, 마늘․양파, 콩․감자에 대한 최근 수급 동향과 2021년 전망, ▲감귤류 및 주요 월동채소의 도매시장 판매 동향과 산지 출하 전략, ▲최근 10년의 농식품 소비 변화,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농식품 구매 행동 변화 및 소비 변화 이슈 등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이밖에 농업현장 우수 사례와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신품종 탐나(감자), 아람(콩), 대사니(마늘), 탐라홍(당근), 뉴탐라그린(브로콜리) 재배농가 및 관계자의 이용 사례 인터뷰 자료를 제공한다.
강종훈 원예연구과장은 “전망대회는 과잉생산으로 수급 불안이 잦은 주요 농산물에 대해 수급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농가의 합리적인 영농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