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도시 상징물 항일기념관에 세워져

진도 '진돗개'ㆍ강화도 '고인돌' 조각상

2006-02-13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과 자매도시인 강화군과 진도를 상징하는 '고인돌'과 '진돗개 조각상'이 조천읍 조천만세동산 항일기념관 평화의 광장에 세워졌다.
북제주군은 11일 오전 10시 조천만세동산 항일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강화군, 진도군 국내 자매도시 관계관과 미국, 중국, 일본 국제자매도시 축하사절단,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자매지역 상징물 제막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강화군이 기증한 고인돌과 진도군의 '진돗개 조각상'은 지역상징물 교류사업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북군은 돌하르방 문·무관 1쌍씩 강화군과 지도군에 각각 기증한 바 있다.
한편 조천읍 제주항일기념관 평화광장에는 강화군의 고인돌과 진도군의 진돗개상 이에도 국제 미국 샌타로사시와 중국 래주시, 일본 산다시 자매도시들의 평화기원의 뜻이 새겨진 '평화의 기둥', 중국 래주시 '월계선인 조각상'이 지난 2001년에 세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