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홍동 일대 임대주택사업 난항
토지주들, 보상비 증액 항의방문 '아파트 평형 현실성 없다' 지적
2006-02-13 김용덕 기자
서귀포시, 대한주택공사에 따르면 서귀포시 동홍동 바다마트 남쪽 일대 토지평가결과 토지보상비가 평당 40여만원에서 60만원까지 책정됐다. 그러나 토지주들은 최소 7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요구하면서 주택공사 제주지사를 항의방문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토지주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 보상비의 현실화가 안될 경우 끝까지 반대 투쟁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임대아파트 크기가 11평에서 15평형으로 현실성이 없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