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 제주시청 간부 공무원 구속
2021-03-01 김진규 기자
부하 직원 성추행 혐의 제주시청 간부 공무원 구속
부하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직위해제 된 제주시 간부 공무원이 구속됐다.
제주지방법원은 지난달 26일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열어 지난해 12월부터 부하 직원을 수차례 성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시청 간부 A씨가 구속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단, 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를 추행한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지난 1월 19일 제주도감사위원회가 품위손상과 관련된 신고가 접수되자 조사를 개시했고, 제주시는 A씨에게 품위손상 등을 이유로 직위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