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24일 5명 추가 확진…누적 568명
제주도, 코로나19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 2.14명꼴 발생 10일~23일 이도2동 김영미재첩해장국 방문자 진단검사 받아야
2021-02-24 강동우 기자
제주도는 24일 총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68명으로 늘었다.
이에따라 제주에서는 2월 들어 46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올해 들어서는 1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2.14명(2.18~24, 15명 확진)으로 집계됐다.
제주도의 역학조사 결과 24일 확진된 5명 중 3명은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제주 56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다. 나머지 1명은 관광객으로 조사됐다.
도 방역당국은 이들의 상세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이동 동선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제주시 이도2동에 소재 김영미재첩해장국 식당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동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김영미 재첩해장국 식당을 방문한 사람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 상담 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