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된 예술적 경험 ‘빛의 벙커’ 서울도 선보여 

워커힐 호텔 12월 개장 예정  

2021-02-23     김영순 기자

서울 워커힐 호텔에 미디어아트 전시관 '빛의 벙커'가 들어선다.

워커힐 호텔은 전시사업 주최·주관사인 티모넷과 '빛의 벙커' 개관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워커힐 '빛의 벙커'는 프랑스 몰입형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수 십 대의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에 둘러싸여 미술사 거장의 작품과 음악의 조화로 완벽하게 몰입할 수 있게 제작된 형태의 전시관이다.

전시를 관람하는 고객들이 보존된 워커힐 시어터의 무대 공간에 진입했을 때 마치 명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시가 설계될 예정이다.

워커힐 빛의 벙커는 기존 무대와 조명 등의 주요 시설을 유지해 극장이라는 공간이 가지는 역사와 정체성을 살려 보다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전시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커힐 빛의 벙커는 오는 202112월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