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예천 산불로 255ha 소실…축구장 357개 면적

80% 진화 “주불 잡고 뒷불 감시” 헬기 39대·인력 2천613명 투입

2021-02-22     제주매일

경북 안동과 예천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357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북도소방안전본부와 안동시·예천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안동과 예천에서 난 산불로 산림 약 255ha가 소실됐다. 안동 200(200), 예천 50(50), 영주 5ha(5).

통상 축구장 1개 면적을 7140로 계산했을 때 축구장 약 357개 면적에 달한다.

두 시·군은 각각 이날 오전 550, 오전 7시부터 진화 작업을 재개했다.

안동에서는 공무원 619, 전문진화대 179, 특수진화대 42, 소방 관계자 270, 의용소방대 79, 군인 162명 등 1351명이 소집됐다. 산림청·소방·군부대 등 소속 헬기 23, 산불진화차 23, 소방차 49대도 투입됐다.

예천·영주에서 공무원 739, 전문진화대 182, 소방 관계자 100, 의용소방대 110, 특수진화대 46, 군인 85명 등 1262명이 동원됐다. 헬기 16, 산불진화차 34, 소방차 32대도 지원됐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