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가성비와 뷰 갖춘 제주 초가집 숙소 인기
편안함에 힐링과 따뜻함 선사
2021-02-18 김영순 기자
요즘 제주는 패션 형태를 갖춘 초가집 숙소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제주 성읍민속마을은 가성비와 뷰를 갖춘 따뜻한 초가집 숙소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면서 많이 찾고 있다.
이 마을 초가집엔 마을 주민이 실제로 살고 있다. 초가집 돌담을 따라 마을을 천천히 걸으면 도심의 답답함을 날릴 수 있다.
초가집 숙소의 외부는 전통가옥인 형태이지만 내부는 벽걸이TV와 목탁침대 등의 최신설비로 갖춰졌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은 전통 가옥의 온돌을 느끼는 동시에 편안한 현대식 감각을 즐긴다.
매년 2-3월 지붕을 제주에서 "세"라 불리는 마른짚으로 가지런히 펴서 길게 꼬은 줄로 묶어주는 “집일기”를 매년 한다. 세와 세줄은 비바람을 막아주는 지붕기능을 하고 흙으로 쌓아 올린 벽이 추운 겨울에는 따뜻함을 준다.
민속마을은 어른들에게는 선조들의 발자취와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과거로의 여행과 전통체험으로 의외로 큰 재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