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중로2-5-2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토지 및 지장물 보상협의 진행중 주민 이용도와 보전가치가 높아
2021-02-18 김영순 기자
서귀포시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사거리와 화순금모래해변을 잇는 중로2-5-2호선 개설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안덕 도시계획도로 연장 710m에 대한 토지와 지장물 보상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1980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돼 20년 이상 지난 장기미집행 도로로 총 연장 0.71㎞, 폭 15m에 이른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일몰제가 지난해 7월 적용됨에 따라 주민 이용도와 보전가치가 높은 우선사업대상 38개 노선을 선정했다.
토지출입허가 공고와 지적측량, 토지분할, 보상계획 열람공고 등의 절차가 진행됐다.
감정평가를 통해 보상비가 최종 결정됐으며, 본격적인 보상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
보상 협의 공문을 받은 토지주는 서귀포시 도시과(064-760-3811~5)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장기미집행 과제로 남아있는 안덕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을 통해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