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노인 일자리’ 1만명

65세이상 月 20만원 제공…이달말 발대식

2006-02-11     정흥남 기자

올해 제주지역 65세 이상 노인 1만명에게 사회적 일자리가 제공된다.
제주도는 올해 ‘노인의 사회적 일자리사업’에 21억원을 투입, 모두 1762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1만명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마련되는 노인 일자리는 자치단체 주도의 공익형 일자리 1362개(9040명)를 비롯해 제주도시니어클럽에서 200개(760명)의 일자리를 창출 제공하고, 별도로 노인 취업박람회를 개최, 도내 기업체의 협조를 얻어 노인들의 생계에 도움이 되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일자리 200개를 알선 취업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사업 중 시군이 전담하는 공익형(환경지킴이.청소년 지킴이 등) 일자리 참여자는 1년에 7개월, 시니어클럽이 전담하는 교육복지형 일자리는 7개월이나 자립지원형 일자리는 5개월간 월 2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이달말 시.군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올해 시.군별 일자리는는 제주시 447개르 비롯해 서귀포시 295개, 북제주군 333개, 남제주군 287개 등이다.
올해 추진되는 노일 일자리사업은 하루 3~4시간, 주 3~4일 근무를 기준으로 1인당 월 20만원정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제주지역에서는 지난해 753개의 일자리를 중심으로 5595명이 일자리 사업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