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탐나는전’ 새 디자인 개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출시 2개월만 판매액 145억원
2021-02-15 김영순 기자
제주도가 지역화폐 탐나는전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마켓팅 활동에 적극 나선다.
도는 제주만의 색깔을 입힌 종이 형 상품권을 새로운 디자인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디자인은 이달 말 확정된다. 차기 종이형 상품권 제작 시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하면 주변으로부터 더 호응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탐나는전은 현재 출시된 지 2개월이 지나 현재 판매액은 총 145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양애옥 제주도 소상공인·기업정책팀장은 “지역화폐 판매액 못지않게 탐나는전 사용할 가맹점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2~3월 중 집중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해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최대한 늘리겠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이나 도민들에게 힘을 주고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