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활용도움센터 12개소 신설 추진
예산 20억원 투입 시간과 요일 제약 없어...시민들의 큰 호응
2021-02-15 김영순 기자
생활폐기물을 편리하게 배출 할 수 있도록 제주시가 재활용 도움센터를 확충한다.
시는 20억 원의 예산으로 공한지를 활용해 신규 10개소와 주차장 복층화 시설 내 2개소 총 12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45개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재활용도움센터는 시간과 요일의 제약 없이 품목별 배출이 가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가능자원 회부 보상제’를 추진 중이다.
보상 품목은 폐건전지, 종이팩(컵), 캔, 투명 페트병(음료·생수병)이다. 단일 또는 합계 품목을 1kg이상 배출시 240원짜리 10리터 종량제봉투 1매로 교환해 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 시설된 재활용도움센터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예산확보 등을 통한 재활용도움센터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