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찾는 관객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 ‘새해전야’  

9주만에 예매율 1위 탈환 

2021-02-09     김영순 기자

 

영화 새해전야(홍지영 감독)’가 오는 210일 개봉을 앞두고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새해전야는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영화. 8755KOBIS 통합전산망 기준 전체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작년 12월에 개봉한 '조제' 이후 무려 9주 만에 한국 영화가 예매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예고한다. 특히 이번 기록은 코로나 이후 침체된 국내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한국 영화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하게 한다.

새해전야는 19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경제부문에서 Korean Horizons에 초정되면서 아시아 8개국 개봉을 확정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각자 다른 갈등을 가진 네 커플의 이야기를 하나의 주제로 잇는 독창적인 형태로 홍지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무엇보다 주연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에 감감탄했고 현 시국으로 지쳐 있는 우리들의 마음에 따스한 온기와 웃음을 줄 수 있는 영화이다.

스크린을 통해 펼쳐질 아르헨티나의 이국적인 풍광과 새해 감성 물씬 풍기는 서울의 다채로운 모습까지 여행에 목말라 있는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며 가슴 따뜻한 여운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