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행복권‘ 입법화 과도한 제주도 추가배송비 해소해야
‘제주 미래물류 포럼’ 성황리 종료 한국물류연구원·로지스올 공동 추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뜨거운 관심
한국물류연구원과 종합물류기업 로지스올이 공동 주최한 ‘제주 미래물류 포럼’이 지난 4일 성황리에 종료됐다.
포럼은 ‘제주의 물류, 연결과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순항(CRUISE)하라!’라는 주제로 경제통상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을 비롯해 도내 물류·유통분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온라인으로도 동시 생중계를 실시했으며, 학생들을 비롯한 1천여명의 사람들이 시청하며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 세션 ‘제주의 물류를 고민하다’에서는 제주 물류의 현황을 짚었다. 한승철 제주연구원 박사는 ‘전국민 생활물류 실현을 위한 추가배송비 진단과 개선’ 발표를 통해 현재 과도한 도서산간지역 추가 배송비 이슈를 제기하고 ‘택배 행복권’ 입법 발의 및 제도 시행 등 다측면의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다음 ‘미래의 물류를 바라보다’ 세션에서는 제주 미래 물류경쟁력 제고를 위한 솔루션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우수 사례와 새로운 혁신전략 및 솔루션들이 제안됐다. 윤장석 물류혁명코리아 대표는 물류 디지털전환 가속화에 따른 글로벌 기업들의 사례들을 소개하며, 물류 신기술을 활용한 제주도 특화 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서 제주 물류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들을 소개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포럼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즉시 적용 가능한 신기술 기반 솔루션에서 제주물류혁신을 위한 전략제언까지 포괄적인 논의가 이뤄진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강연 영상은 로지스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