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페트병 재활용 ‘K에코 삼다수 컬렉션’ 출시
2021-02-03 임아라 기자
노스페이스가 제주에서 수거된 100여톤의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첫 번째 캡슐 컬렉션 ‘노스페이스 K에코 삼다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노스페이스는 제주도, 제주개발공사 및 효성티앤씨와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컬렉션은 제주 삼다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통해 청정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제품에 담았다.
돌하르방을 비롯한 페트병을 줍고 있는 캐릭터 그래픽과 함께 전체적으로 청량감을 주는 녹색·남색·흰색 등의 조합을 사용했다. 또, 노스페이스 로고와 삼다수 모양의 와펜 등이 디자인 포인트로 적용됐다.
컬렉션은 재킷·아노락·후디·맨투맨등 의류는 물론 에코백·버킷햇 등 다양한 스타일의 16종 아이템으로 출시돼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혔다.
노스페이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의 개발은 물론이고 생산 공정·포장·마케팅 등 가능한 모든 영역에 걸쳐 친환경 구현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다해 지속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리딩 브랜드로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