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낙후된 도심에 활력
서귀포시, 9대 핵심과제 확정 발표 월평‧대정‧중앙 등 3곳 지속 추진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낙후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서귀포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3일 9대 핵심과제를 중점 추진해 균형 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지원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및 살고 싶은 주거환경 실현을 골자로 한 ‘2021년 서귀포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전략계획’에 따른 활성화 지역내에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를 위해 사전단계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또한 쇠퇴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모 선정시 1곳당 국비 50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인정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와함께 자체재원 총 3억원을 투입, 소규모 재생사업으로 오는 3월말까지 주민 제안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받아 3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특히 도시재생뉴딜사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사업지구별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의 평가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센터장은 현재 월평마을과 대정읍, 중앙동 등 3곳에 위촉되어 있는데 협약기간 만료 2개월 전 평가를 통해 재위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밖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올해 1분기 내에 ‘서귀포시 현장지원센터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민간위탁 지도.점검을 기존 연 2회에서 4회로 강화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이를위해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귀포시 도시재생 위탁기관 협력회의’를 발전시켜 ‘서귀포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기반 마련 TF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에는 지난 2017년 월평마을을 시작으로 2018년 대정읍, 2020년 중앙동 등 총 3개 지역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구로 선정돼 총사업비 476억 원을 투입해 각 지구별로 4개년에 걸쳐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