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재해예방사업에 276억원 투자

2021-02-02     김영순 기자

 제주시가 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276억원을 투자한다.

시는 올해 삼도2동 등 7개 재해예방사업으로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및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는 와흘1·2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2개 지구에 각각 10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삼도2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78억원, 북촌해동·월정·광령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90억원, 종달지구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는 88억원 등을 투입해 2023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 및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등의 자연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재 시행 중인 재해예방사업들은 조속히 마무리할 예정이다또한 침수피해가 추가로 발생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타당성 조사를 통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을 추진해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