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21년 ‘바다 환경 지킴이’ 100명 채용
13억2000만 원 확보...환경 보전 활동
2021-01-29 김영순 기자
제주시가 청정 제주바다 환경 보존을 위해 골칫거리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를 갖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를 위하여 2021년 ‘바다 환경 지킴이’100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2021년 ‘바다 환경 지킴이’는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제주 연안에 대량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약 13억2천만 원(국비 6억6천만 원 지방비 6억6천만 원)확보했다.
올해에는 ’100명을 채용하여 각 읍․면․동에 집중 배치하고 7개월간 상시 수거 인력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바다 환경 지킴이’는 신청일 현재 만 19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제주시 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희망 근무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바다 환경 지킴이’는 오는 3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제주시 관내 읍․면․동에 배치되어 구역별 책임 정화 활동으로 해양쓰레기 신속 수거처리, 해양쓰레기 투기 방지 및 계도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바다 환경 지킴이’ 확대 운영에 따라 해양쓰레기 수거율 향상을 통한 쾌적한 청정 바다 환경 제공으로 해양환경을 보전하고,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