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잇단 교통사고 4명 사상

2021-01-28     김진규 기자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중상을 당했다.

2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7시 32분경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하모3리복지회관 인근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A씨(61, 여)와 B씨(50, 여)가 차량에 치였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고, B씨도 중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24분경에는 제주시 영평동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 도로에서 C씨(31)가 몰던 차량이 크레인과 충돌해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오전 6시 24분경에는 제주시 한림읍 상명리의 한 농장 앞 도로에서 차량 단독 교통사고가 발생, 운전자 D씨(37)가 중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