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감귤 생산, 제주시 감귤원 1/2 발대식

올해 목표 65ha 목표 감귤 수급 조절도

2021-01-25     김영순 기자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 위한 감귤원 간벌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제주시 농업인단체가 주최하고 ()농업경연인 연합회 주관으로 25일 조천읍 북촌리 감귤원에서 ‘2021 감귤 원 간벌 발대식을 열고 고품질 감귤의 적정생산을 위한 감귤원 2분의1 간벌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2021년 고품질 감귤 적정생산을 위한 2분의1간벌 목표량 초과 달성에 적극 참여 하는 결의문 채택, 간벌 요령교육 및 시연, 일손 돕기 봉사활동 순으로 진행했다.

시는 간벌 목표를 65ha 정하고 제주시, 읍면동, 지역농·감협과 함께 간벌 추진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농가에 1ha(10,000)200만 원의 작업비 수준 간벌 지원금을 지급한다.

간벌원 간벌 신청은 오는 430일까지 농·감협 및 과원 소재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안동우 제주시장은 지난해 계속된 비와 태풍으로 인해 감귤 당도와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감귤 수급 조절과 고품질 감귤 생산에 적극 힘써 줄 것 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5년동안 감귤원 간벌 660ha를 실시해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