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셋째주 목요일 "자동차배출가스 무료 점검하세요"

2006-02-08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을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의 날'로 지정, 운영해 지역주민들이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에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북군은 자연환경보전명예지도원 북군협의회 회원들과 합동으로 관내 주요 도로변과 차량 10대 이상 보유 기관·단체 등을 방문해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자동차 배출가스 허용기준초과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 12회에 걸쳐 북군이 점검한 자동차는 승용차 77대, 화물차 226대, 승합차 168대 등 총 471대며 이 가운데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47대는 지정 정비업체에서 정비를 받도록 지도했다.
또한 북군은 자동차배출가스 합동단속반을 편성, 단속해 운행차량 592대 중 24대의 배출가스 기준을 초과한 24대의 차량을 적벌, 사용정지,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330만원을 부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