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행복마을 기반조성에 3개 마을·20억 지원

2021-01-22     제주매일

제주시가 마을 단위의 주민공동체 회복을 통해 주민주도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형 마을 만들기 사업에 올해 20억 원을 지원한다.

제주형 마을 만들기는 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지난해 3개 마을이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자율개발사업으로 애월읍 중엄리, 한경면 용수리에 각 5억 원씩 총 10억을 지원한다. 종합개발에는 애월읍 소길리에 10억을 지원해 앞으로 3개년 간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내용으로 주민주도의 마을사업 이해도를 높이는 역량강화프로그램을 공통사업으로 운영한다. 소길리는 주민화합 및 탐방객 편의공간을 조성, 중엄리는 주민 모두 함께하는 건강쉼터 조성, 용수리는 환경전시관 및 환경교육장을 조성해 제주다움을 품고 있는 행복마을 만들기 기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 만들기 사업이 공모단계에서부터 마을이 중심이 되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