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도로조명 개선 밝고 안전한 밤거리 조성
올해, 지난해 43억4천만원보다 164% 증가한 68억 투자
2021-01-14 김영순 기자
제주시가 가로등과 보안등 설치를 통해 야간 운전자와 통행객에게 밝고 안전한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안전하고 밝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전년도 예산 43억4천만원보다 164%증가한 68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재 총 5만785개소 가로등 및 보안등이 있지만 시설이 미비해 안전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아 10억원 예산을 투입해 가로등 200개소를 신설키로 했다.
누전 위험성이 있는 부적합 가로등 시설물 165개소에 대해서도 3억원을 투자해 정비 및 교체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추자·우도면 지역에 국비 1억5천만원을 포함한 3억7천만원을 투자한다.
시 관계자는 “제주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밝은 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며, 올해 계획된 가로등(보안등) 집중 예산 투자로 우범지역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