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인·장애인·보육·위생분야 등 6천626억 원 투입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

2021-01-12     김영순 기자

 제주시는 올해 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사회복지분야에 총 6,626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분야 예산규모는6,626억 원(시 전체예산 17,637억 원의 37.6%)으로 전년도 예산 6,248억 원 보다 378억 원(전년대비 6.1%)이 증가했다.

함께 돌보고 함께 행복한 지역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793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위기가구에 완화된 긴급복지지원을 올해 3월까지 연장해 생계비 등을 지원면서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간다.

172천만 원을 투입해 안심돌봄(IOT, 스마트홈케어) 시스템 운영, 장애인의 자립생활 바탕이 될 주거지원, 보건·의료 연계 등을 확대해 통합적인 돌봄 지원체계를 조성 지원한다.

아동 분야는 537억 원을 투입해 아동학대전담공무원 8명 신규채용 아동보호전담요원 2명을 추가배치 하는 등 아동보호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올해 저출산 대응을 위한 해피아이정책을 신규 시행해 제주에 1년 이상 거주한 둘째 아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서 육아지원금 1천만원을 5년 동안 분할 지원한다.

어르신·장애인이 건강하고 차별없는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3,028억 원을 투입한다.

분야별로는 활기찬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노인복지 분야에 2,071억 원을 투입한다.

어르신들이 활력 있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어르신 생활안정지원사업에 1538억 원을 투입 기초연금 확대 지원(4335045350, 2천명)장수수당·무주택노인 주거비 지원 어르신 틀니 및 보청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5억 원을 투입하여 권역별 6개 수행기관에서 돌봄이 필요한 홀로 사는 취약 어르신에 대한 지원 확대(48805430, 550)로 어르신 보호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한다.

저소득층 기본생활 보장 강화로 포용적 복지사회 구축을 위해 698억 원을 투입한다.

기준중위소득 전년대비 2.68% 인상(4인가구 기준 474.9만원487.6만원), 노인(65세이상) 또는 한부모가족이 있는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 제외 등 저소득층 기본생활보장을 위해 591억 원을 지원하며, 또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과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자립·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자활사업 등에 107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부모가족 생활안정 도모를 위하여 올해 5월부터는 생계급여를 수급하는 부모에 아동양육비(10만원)를 추가 지원한다.

·모의 연령이 만 34세 이하인 청년 한부모 가족에도 추가 양육비 (5~10만원)를 지원해 양육서비스를 확대 한다.

여성·가족·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행복 사회 구현을 위해2099억 원을 투입한다.

건강가족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센터를 통합한 가족센터 설립에 30억 원을 투입하고,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에 38억 원을 지원한다.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도모를 위한 위기청소년 사회 안전망 강화 및 청소년복지시설 지원에 20억 원, 건전활동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형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및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하여 46억 원을 투입한다.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에 122억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및 프로그램 운영비 등 837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어린이집 방역관리 강화를 위한 스마트발열체크 출입관리시스템 구축 등 어린이집 기능보강, 공보육 인프라확충(국공립어린이집 2개소) 29억 원을 투입을 한다.

소비자가 안심하는 위생서비스 제공을 위해 위생분야에는8억 원을 투입한다.

코로나 19 확산방지 등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개선을 위해 8억 원을 투입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소통으로 여는 행복 제주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이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제주시민 모두가 골고루 누리는 포용적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