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ㆍ서귀포서 강도사건 잇따라

2006-02-07     한경훈 기자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강도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30분쯤 서귀포시 소재 모 상품권 교환소에 신원미상의 강도가 침입, 업주 K모씨(34.여)에게 고춧가루를 뿌린 뒤 주춤한 사이 9백만원 이처의 상품권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피해자의 진술을 토대로 검정색 상의와 모자 달린 점퍼를 착용한 172cm 가량의 20대 용의자를 수배했다.
이에 앞서 6일 오전 2시30분쯤 제주시 건입동 모 슈퍼마켓에 남자 3명이 침입해 주인 김 모씨(65)를 폭행하고 금고를 털어 달아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170cm에서 178cm의 키에 검은색 계통의 상하의를 입었다”는 피해자의 진술에 따라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