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2021 공연 등 라인업’공개  

공연예술로 위로와 희망 선사 

2021-01-11     김영순 기자

 

작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공연계가 살얼음판이였다. 올해는 예술계에 새로운 전환이 생기면서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다.

개관 7주년을 맞은 서귀포예술의전당은 공연 콘텐츠의 수준을 높여 엄선한‘2021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서귀포예당은 새해 매달 한 차례 이상 기획공연을 이어간다.

26일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이자 현재 가장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을 초정했다.

3월 듀오 무대를 꾸미는 임동민·임동혁 형제, 42016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루카스 본드라첵이 서귀포로 향한다.

5세대공감 모다들엉 뮤직쇼’, 6개관 7주년 경축음악회7월 발레피터팬8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등 다채로운 공연을 연이어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지역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 ‘2021 통통 튀는 아트데이 인 서귀포’, 지역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인 문화를 꿈꾸며, 삶을 노래하며등이 잇따른다.

예술의 전당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으로 공연 콘텐츠 수준을 높여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 있는 무대로 준비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객석을 개방하고 상황에 따라 온라인 실황중계도 동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