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제주본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모집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서 15일까지
2021-01-08 임아라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는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수출바우처사업 1차 참여기업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마케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해외진출 지원 사업으로, 선정기업에게 전년도 수출규모 등에 따라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수출바우처를 지급한다.
이번 1차 모집에 올해 전체 예산의 약 70%인 733억원을 편성, 전국적으로 2천150개사를 선정하며 4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중소기업이면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수출성장단계별로 지원하는 ‘성장바우처’와 혁신성장 주체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혁신바우처’로 나누어 모집 중이다.
혁신바우처는 ▲브랜드K 선정기업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선정 기업 등 혁신성장을 이끄는 기업이 대상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혁신바우처 내 신산업·K-Bio 트랙을 신설해 미래 신성장 동력인 시스템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BIG3 산업 육성에 나선다.
전경훈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장은 “금번 사업을 통해 도내 수출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극복하고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로 체계적인 수출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