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지역 공시지가 10.7% 상향
올해 평균 712원 올라…최고가 평당 181만원
2006-02-07 김용덕 기자
북군에 따르면 올해 표준지 평균 공시지가는 ㎡당 4만5302원으로 지난해 ㎡당 만4590원 기준 712원 상승했다.
지목별로 보면 밭이 전년대비 12.41% 오른 것을 비롯 임야 13.79%, 대지 3.57%, 논 9.41%, 기타지목 14.08% 각각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상업지역 2.14%, 주거지역 2.64%, 공업지역 0.45%, 녹지지역 11.21%, 관리지역 12%. 농림지역 15.97%, 자연환경보전지역 17.86% 올랐다.
최고 땅 값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림읍 한림리 1218-1번지로 대지가 ㎡당 181만원(제주은행 조사)으로 조사됐고 가장 낮은 곳은 추자면 대서리 산 142번지 임야로 ㎡당 700원(횡간도내)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지가는 주택부지나 농지는 최대한 인상하지 않고 관광사업부지, 골프장, 펜션 및 콘도형 민박, 해안도로변 저평가 토지 도로확장된 부지 등을 중점 조정했다.
북군은 건교부가 1월 1일 기준, 토지감정평가사에 의뢰, 조사 평가한 표준지 3524필지에 대해 공정성과 객관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6일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 심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