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감귤원 간벌 65㏊ 목표 본격 추진
ha당 2백만원 작업비 지원
2021-01-05 김영순 기자
제주시가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고 생산량 증가로 고소득을 늘리기 위해 ‘감귤원 1/2간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감귤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1억3천만원을 투입해 65㏊의 '감귤원 1/2간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신청대상은 노지 감귤원 간벌을 희망하는 모든 농가로 작업비는 1㏊당 200만원을 지원하며 간벌작업은 지역 농‧감협에서 구성‧운영 중인 간벌작업단에서 시행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5일까지 농·감협 및 과원소재지 읍·면·동에서 접수받고 있다.
조합원은 소속 농·감협에, 비조합원과 농업법인은 과원소재지 읍·면·동으로 간벌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노지 감귤원 수간거리 확보를 통한 작업능률 향상과 인건비 절감 및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1/2간벌사업에 감귤재배농가의 솔선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