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제통상진흥원, 중소기업 활력통한 제주경제 활성화에 심혈
새로운 수출지원 체계 구축·소상공인경영센터와 공동물류센터 운영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코로나 위기 극복위한 온라인 마케팅 강화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문관영)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신축년을 맞아 포스트 코로나19의 새로운 트렌드에 맞춰 제주경제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제주도 경제통상진흥원은 4일 코로나 19로 소비패턴의 변화와 비대면 거래의 증가에 따른 마케팅 분야 강화와 새로운 수출 지원체계 구축, 소상공인 위기극복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힘을 다한다고 밝혔다.
도경제통상진흥원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기술판로수출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종합지원 기관으로 지난해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판매 매출이 131억원으로 전년의 106억원에 비해 23% 증가실적을 보였다. 온라인 분야 매출은 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6%의 급성장 실적을 보였다
도경제통상진흥원은 이에따라 올해 온라인 판매 매출 비중을 확대 지난해의 44%수준에서 올해 60%로 대폭 확대하고 신규 판매채널 개설(2개소)과 e제주몰 플랫폼 고도화 사업으로 이용자 접근편의를 개선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온라인 쇼핑몰 수수료 개편을 통한 기업 부담완화 및 입점 절차를 간소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新소비자 트렌드를 고려한 라이브 커머스,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지원한다. 제품의 상품화와 브랜딩 역량이 부족한 도내 기업을 위해 패키지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BI, CI) 등을 지원한다.
또한 비대면 수출지원을 위한 새로운 인프라 구축과 시장 다변화를 위한 신규 시장 판매 플랫폼 확대를 추진한다.
해외 역직구몰을 통한 온라인 ‘직접수출’ 활성화에 역점을 두어, 제주상품 판매품목 확대와 히트상품 발굴, 3개국 이상 신규 직영몰을 확대한다.
제주수출기업 현지 지사화 및 밀착지원을 위해 해외통상사무소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시장 다변화를 위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경제발전에 중심에 있는 국가 진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도경제통상진흥원은 특히 지난해부터 소상공인들에게 택배비 지원, 골목상권 활성화 등 직접적이고 실효성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수행해 왔는데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운영을 제주신용보증재단에서‘제주경제통상진흥원’으로 이관해 창업·경영교육, 법률·세무·노무 컨설팅, 소상공인 창업 및 재창업 지원, 점포 시설개선 등 소상공인 위기극복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의 고비용 물류비 부담완화 해소를 위한 도내·외공동물류센터 운영도‘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담당하게 된다. 진흥원은 다양한 제품군의 소규모 화물 공동취급, 소셜 커머스 마케팅 지원 등 중장기적 물류종합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한편, 운송단가와 지원 기준액 조정 등을 통해 도내 중소제조업체의 참여 확대와 물류비 절감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